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정영삼 14점' 전자랜드, LG 제물로 6연패 탈출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제물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허버트 힐과 정영삼의 내외곽 공격을 앞세워 73-72로 승리했다.

이달 들어 첫 승을 거둔 전자랜드(8승14패)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그대로 8위다. 최하위 LG(5승17패)는 2연패에 빠졌다.

힐은 16점 6리바운드로 높이의 장점을 발휘했고, 정영삼은 승부처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14점을 지원했다. 신인 한희원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다.

정영삼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 3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이후 12일 만에 복귀해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35점)가 분전했다. 출장정지 징계 후 돌아온 가드 유병훈은 장기인 2대2 공격을 통해 12점 9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에 30-35로 뒤졌지만 외국인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3쿼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힐이 적극적으로 속공에 참여하며 점수를 쌓았다.

3쿼터 종료 6분15초 전에 힐의 골밑슛으로 40-39로 역전한 전자랜드는 이어 정영삼, 한희원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59-50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초반 김종규와 유병훈을 막지 못해 분위기를 넘겨주며 5점차 내외의 불안한 리드를 이었다.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28초와 43초를 남기고 길렌워터에게 연속으로 4점을 내줘 71-72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자유투로 웃었다. 힐이 종료 12.3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3-72로 다시 뒤집었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종규가 노마크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