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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역사교과서 지키는 싸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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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이제부터 국정화 작업이 시작된다"며 "역사교과서를 지키는 우리의 싸움도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화는 자유민주주의 대한 부정이고, 이를 막아내는 것은 역사교과서를 지키는 싸움, 친일독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국정화 고시 강행은 역사교육을 획일적이고 전체주의적으로 하곘다는 것"이라며 "그 자체가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정교과서는 일제의 교육방식을 따라하고 유신 교육방식, 북한 교육방식을 따라하는 것"이라며 "역사학계와 교육계 모두가 반대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와 민주적 교육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박근혜정부는 역사교과서 문제로 정쟁을 일으켜 민생의 무능함을 숨기려 한다"며 "정부의 국정 고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모든 국민과 함께 역사교과서 지켜내겠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이념전쟁에 매달리는 박근혜정권에 맞서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서는 "당이 3년 반동안 줄곧 주장한 수수료율 인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그동안 노력해준 여러 의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은 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동네수퍼가 대형마트보다 더 높은 카드수수료 부담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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