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및 인증식에서 글로벌 전력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DJSI 인증에서 재무, 환경, 사회 등 전 분야가 세계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고 특히 고객만족도, 사회공헌활동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개발과 해외사업 수익 확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평가 지수로서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의 재무, 환경, 사회 성과를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