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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 시작…시장가 比 2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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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농가에 안정적 판로 제공,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27일부터 소비자와 기업 대상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 행사가 시작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산물 물가 안정과 시장가격을 선도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의 인증업체 등과 협력하고 CJ오쇼핑·쿠팡 등과 연계해 절임배추를 예약거래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27일부터 11월27일까지다. aT 사이버거래소 직영 쇼핑몰과 CJ오쇼핑 오클락·오마트, 쿠팡 등 소셜커머스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는 3년간 예약거래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남 등 지역 산지 별로 다양하다.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및 젓갈, 굴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절임배추 20㎏ 1상자(8~11포기)당 2만5900원~3만2900원, 김장양념 5㎏당 3만2000원, 소금 20㎏ 1만5900원이다. 예약 주문일에 따라 주 3회로 배송될 예정이다.

예약 주문한 절임배추는 11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공급물량은 20㎏ 1만 박스, 모두 200t이다.

공급되는 절임배추 가격은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약 20~30%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 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가격이 20㎏ 기준 2만8000~4만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소상인들도 포스몰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11월10일부터 12월22일까지 화요일과 금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각각 배송된다. 가격은 20㎏ 기준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 정도다.

김장래 aT 사이버거래소장은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김장철 배추를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산지의 우수한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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