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 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시아파 모스크에서 폭탄이 터져 10명이 사망하고 상당수가 부상 당했다고 파키스탄 관리가 말했다.
이날 폭탄 공격은 발루치스탄 주의 주도인 케타로부터 200㎞ 떨어진 시비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주의 내무장관이 밝혔다.
공격의 배후라고 밝힌 단체는 아직 없다. 이번 공격은 예언자 무하마드의 손자로 시아파와 수니파가 분리되는 분파 전쟁에서 전사한 시아파의 교조 이맘 후세인의 죽음를 추모하는 열흘 간의 아슈라 기간을 앞두고 벌어졌다.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는 아프가니스탄과 가까운 주로 치안이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