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 익명의 해커가 미 CIA 존 브레넌 국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 침투해 브레넌의 연락 파일에 있는 이메일 리스트 등을 온라인에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CIA는 해커의 이 같은 주장을 해당 기관에 알렸다고 말할 뿐 그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이 해커는 또 국토안보부의 제이 존슨 장관 계정에도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포스트 지가 해커의 주장을 보도했다. 신문은 "투석자 고등학생" 이름의 해커가 미 외교 정책에 대한 반대 및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에서 해킹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phphax)에는 그가 브레넌 국장 계정에서 가지고 왔다고 포스트 지에 말한 파일에의 링크가 설정되어 있다.
포스트는 이 사람은 이름이나 거주지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