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20대 수배자가 교통사고를 야기 후 달아나다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18일 오후 10시 2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크루즈 승용차를 운전하던 A(26)씨가 신호를 기다리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가 나자 차를 버리고 200m 정도 달아나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이 추격해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45%였으며 사기 혐의로 수배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