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산악지대에서 18일 산불이 일어나 등산객 6명이 불타 숨졌다고 경찰이 19일 발표했다.
현지의 구조수색대 대변인 야트모는 같은 날 라우산에서 3명의 등산객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의 시신은 현지에서 운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 희생자들은 자바 섬 동부에서 중부에 이르는 고도 3265m의 이 산에서 일어난 산불에 갇혀 최근 죽음을 맞은 10여명의 등산객중 일부이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등산객들의 실화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