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차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부부가 40여m 다리 아래로 뛰어 내린 것을 구조대가 조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밤 8시18경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목상 교에서 A(5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씨가 40여m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을 때마침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B(59)씨가 발견 119구에 신고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자 B씨는 산책을 하던 중 흰색 코란도 승합차가 다리위에 정차하더니 누군가가 다리 아래도 뛰어 내리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자신의 처와 다툰 후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