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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 박 대통령과 미국 방문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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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대기업 및 115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도 미국 방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모두 166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에는 22곳의 대기업 대표를 비롯해 115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과거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도 국내 대기업 22곳이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미국을 방문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에서는 각각 박상진 사장과 정진행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이 동행한다.

CJ의 경우 최근 배임·횡령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이재현 회장 대신 이채욱 부회장이, 한화의 경우 광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김승연 회장 대신 김연철 대표가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이 늘어난 게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이다. 166명 중 115명(84%)이 중소·중견기업 대표다. 과거 경제사절단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이번에는 비중이 11%포인트나
 늘어난 셈이다.

IT·정보보안 분야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김영찬 골프존유원홀딩스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등이, 보건의료·바이오에서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이승진 메디포스트 대표 등이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소비재·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동행한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경제사절단 명단.

◇경제단체(5곳)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동근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이승철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

◇ 공공기관(11곳)

▲KDB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대전테크노파크 편광의 원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재홍 사장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한종훈 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김광선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상일 센터장

◇협회(11곳)

▲벤처기업협회 김영수 전무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강승구 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이규대 회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심종헌 회장 ▲한국수입협회(한신ITC) 신태용 회장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회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엠슨) 이민재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테르텐) 이영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대성마리프) 이재화 이사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대기업(22곳)

▲CJ 이채욱 부회장 ▲CJ America 서성엽 CEO ▲LG 이희국 사장 ▲LS엠트론 구자은 부회장 ▲POSCO 권오준 회장 ▲POSCO America Corporation 김원기 사장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대표이사 ▲두산 정형락 사장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 박성철 대표이사 ▲롯데쇼핑 황각규 사장 ▲삼광글라스 박만수 전무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솔라시아 박상진 대표이사 ▲에스케이 최태원 회장 ▲에스케이이앤에스 유정준 대표이사 ▲에스케이인포섹 한범식 대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이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한화 김연철 대표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현대중공업 김준간 전무 ▲효성 조현상 부사장

◇중소·중견기업(115곳)

▲ I.S.Auto·I.S.Tech 김순옥 대표이사 ▲경기아스콘산업 이민형 회장 ▲경원테크 서광원 대표 ▲경일금속 박평재 이사장 ▲계양정밀 정병기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 ▲골프존유원홀딩스 김영찬 회장 ▲근화건설 김호남 대표 ▲금호 이영희 대표이사 ▲기보스틸 최승옥대표 ▲김·장 법률사무소 현홍주 대표변호사 ▲나노바이오시스 김성우 대표이사 ▲네이버 김상헌 대표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대표이사 사장 ▲대륙금속 박수복 회장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대한적외선 전태자 대표 ▲대한해운 우연아 부사장 ▲데이타소프트 전현경 대표이사 ▲동화세상에듀코 김영철 대표 ▲두성콘크리트 박종석 대표 ▲드림시큐리티 범진규 대표 ▲디멘터 김민수 대표이사 ▲디티알 전용배 대표이사 회장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메디센서 최영호 대표이사 ▲메디포스트 이승진 대표 ▲메인텍 이상빈 대표 ▲메타리버테크놀러지 정성원 대표이사 ▲메타포뮬러 김종철 대표이사 ▲바이로메드 김선영 R&D 총괄(CSO), 교수 ▲반도 이광옥 대표이사 ▲반석정밀공업 이승학 대표 ▲보광직물 차순자 대표이사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보우실업 김명자 회장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이사 ▲브릿지모바일 최정우 대표 ▲블루토스 이원찬 대표이사 ▲비엘티 임용수 대표 ▲삼기오토모티브 김치환 대표 ▲삼성금속 김숙희 대표이사 ▲삼진엘이디 김정석 부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 의학연구소 서정선 소장 ▲세라젬 이환성 회장 ▲세명백트론 원상희 대표이사 ▲세복식품 이연수 대표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 ▲세움엔지니어링 김영택 회장 ▲스텝시스템 이옥희 대표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신화철강 정현숙 대표이사 ▲썬타워 전병기 대표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아이.앤.북(I&BOOK) 이상훈 대표 ▲아이쉐어링소프트 조해경 대표 ▲애니랙티브 임성현 대표 ▲에디켓 김민규 대표 ▲에이스테크놀로지 구관영 대표이사 ▲에이펙스커뮤니케이션 천재원 대표이사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 ▲엘앤피코스메틱 차대익 부사장 ▲엠에프알씨 이장호 연구소장 ▲오토젠 이연배 회장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 ▲와튼 임대희 대표 ▲우농 이흥우 회장 ▲원기업 원부성 회장 ▲율촌 우창록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이니스트에스티 주식회사 김국현 대표이사 ▲이디 박용후 대표 ▲이피텍 변용근 대표이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재희 대표 ▲인피니트헬스케어 김동욱 대표 ▲자연지애 반명숙 대표 ▲제이디사운드 김희찬 대표 ▲제이알 이진화 대표이사 ▲종근당 이장한 회장 ▲지니네트웍스 이동범 대표 ▲지니아텍 김덕재 대표이사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지속가능발전소 윤덕찬 대표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 ▲직토 김경태 대표이사 ▲창림모아츠 박성권 대표 ▲창보 김정욱 대표 ▲케이티비솔루션 김태봉 대표 ▲코디에스 박찬중 대표이사 ▲코막중공업 조붕구 대표이사 ▲코소아 정석훈 대표 ▲코스코 박미라 대표이사 ▲크루셜텍 안건준 CEO ▲타이드 전희연 사장 ▲태웅 허용도 대표 ▲테크노빌리지 유인목 대표이사 ▲트루컷시큐리티 심재승 대표이사 ▲틸론 최백준 대표이사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이사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풍산 류진 대표이사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 ▲피씨엘 김소연 대표 ▲피에나 강미선 대표 ▲핀스토리코리아 신준 대표 ▲하배런메디엔뷰티 김상두 대표이사 ▲하이젠 이명식 대표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이민수 대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 ▲한주금속 이용진 사장 ▲핸즈코퍼레이션 승현창 회장 ▲화우 윤호일 대표변호사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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