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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리우올림픽 예산 최대 3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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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예산을 최대 30% 삭감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조직위 예산이 36억 달러(4조1976억원)를 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개막식 예산 등이 삭감될 예정이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 예산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예산의 10% 정도로 책정됐었다.

마리우 안드라다 조직위원장은 브라질 국민들이 예산의 과도한 사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라다 위원장은 "흥청망청 똔을 쓰는 날은 이미 지났다. 우리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예산을 절감할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50개에 달하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 종목과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참가 선수들에게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지난 며칠 동안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비상회의를 열어왔다.

조직위원회의 예산은 경기장 건설을 위한 정부 예산과는 별도이지만 브라질 정부 역시 예산 과다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체 50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티켓 판매는 지금까지 200만 장 판매에 그치고 있어 판매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안드라다는 국민들이 "사치와 낭비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콘페더레이션컵을 개최했던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때 4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자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거센 항의를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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