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7 (금)

  • 흐림동두천 14.9℃
  • 흐림강릉 10.3℃
  • 흐림서울 16.3℃
  • 흐림대전 14.0℃
  • 흐림대구 11.2℃
  • 흐림울산 10.8℃
  • 광주 15.4℃
  • 흐림부산 13.6℃
  • 흐림고창 12.9℃
  • 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14.6℃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2.2℃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9.3℃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LG전자, 3분기 휴대폰 사업 실적 '우울'한 성적표 전망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7~9월) 휴대폰 사업 부문에서 모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3분기 두 회사 모두 전 분기(4~6월)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을 확대했지만 평균 판매단가(ASP)가 높은 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리지 못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6조8979억원) 보다 2% 가량 줄어든 6조7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스마트폰을 이끄는 IM(IT·모바일)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1000억~2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분기(2조7600억원)보다 약 24%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휴대폰 사업 부문 실적이 전 분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등 고가 스마트폰 보다 '갤럭시J3', '갤럭시J5'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100만대로 전 분기(7400만대)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하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ASP 하락으로 영업이익 2조2400억원 가량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200만대로 2분기(7200만대)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를 이끈 것은 200달러 이하(약 23만원) 갤럭시J 시리즈 였고 갤럭시S6 출하량은 감소해 약 2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기대치인 8100만대를 웃도는 8200만대를 기록한 것은 중저가 제품인 J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사업 부분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370억~2634억원 가량으로 2분기(2441억원)와 비슷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스마트폰을 이끄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 본부는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LG전자 MC 사업 본부의 영업이익은 2억원에 그쳤다.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사업 부문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LG전자가 3분기 고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데다 2분기 국내를 비롯해 북미, 중남미 등에 출시한 고가 스마트폰 'G4'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 고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MC 사업 본부가 6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613억원) 대비 49%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 고가 스마트폰 신제품 부재 속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147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의존도가 높아진 북미, 중남미 지역에서 G4 판매량이 부진했던 데다 브라질 등 성장 지역(신흥 시장)에서도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첨단기술과 인재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유무역 질서의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입장에선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하고 혁신적인 제품은 정부가 공공 조달 등으로 먼저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제조 역량 혁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 구축, 안정적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는 능력을 넘어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저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7일부터 어제까지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 중동 지역 주요 에너지 공급국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총 4개국을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며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자기계발과 재테크, 마음가짐과 명상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알파’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히 사회적 성공이나 부의 축적을 강조하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궤를 달리한다. 저자는 모든 변화의 시작점을 외부 환경이 아닌 자기 내면의 창조자로서 ‘알파(Alpha)’, 즉 근원적인 마음가짐과 삶의 원칙 등에서 찾는다. 꾸준한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충실한 삶의 태도가 어떻게 한 개인을 비범한 성취로 이끄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담았다. 본문은 자신을 가로막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스스로 새로운 인생철학을 수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가 삶의 ‘으뜸’이 되어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법을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과 함께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매일의 작은 습관이 모여 거대한 운명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즉각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핵심은 ‘성장’과 ‘마음가짐’의 조화에 있다. 저자는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알파적 인간’의 모습은 결국 재테크 등을 통한 물질적 성공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삶의 균형이야말로 일시적인 성취를 넘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