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러시아, 시리아 공습 지속…민간인 28명 사망·46명 부상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러시아 전투기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18회 출격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시설 12곳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뉴스통신 타스가 2일 보도했다.

러시아 공습 3일째인 이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타스에 이같이 밝혔으나, 국제사회와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은 러시아군이 IS만 공격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세계 여러 나라가 러시아에 시리아 반군과 민간인에 대한 공습을 즉각 중단하고 IS와의 공격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영국, 터키, 프랑스,​​ 독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오후 터키 외무부 웹사이트에 공개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촉구하면서 러시아가 이번 공습에서 IS 격퇴를 주요하게 고려하는지, 아니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붕괴하지 않게 지원하면서 시리아 정분군의 기지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의 실제 의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

이들 국가는 또 이 성명에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은 극단주의적, 급진주의적 상황을 더 악화하고 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러시아는 시리아 민간인에 대한 어떠한 공격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러시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민간 시설 특히 평화로운 주민이 있는 건물을 공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과 1년 넘게 싸우고 있는 반군 수쿠르 알 자발 여단의 지휘관은 이날 CNN에 러시아 전투기들이 전날 시리아 이들리브에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 기지를 공격했다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시리아 홈스에서 반정부 운동을 하는 운동가는 CNN에 러시아 공습에 탈비세흐에서 민간인 17명, 자파레니야에서 11명이 숨졌고 46명이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만났던 민간인들은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혁명 시작 5년 후, 다시 초기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열 것...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