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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청년들과 함께하는 北인권문제 홍보동영상…반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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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6자회담 당사국 지지 위해 공공외교영상 만들 것"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북한 인권문제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특히 미국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동영상을 2일 제작했다.

'미국 청년들과 함께하는 통일공공외교'라는 제목의 영상은 5분33초 분량으로 한반도 통일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할 6자 회담 국가등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최근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 청년들과 함께하는 통일공공외교'를 제작한 반크는 조만간 러시아인, 일본인 등 통일 코리아를 위해 가장 중요한 6자 회담 당사국 국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공외교 영상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동영상은 한국의 청년들이 꿈꾸는 통일 코리아는 북한의 가족, 형제, 자매들을 향한 인류애의 실천이고 갈등과 반목으로 대립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향한 꿈이며 그 꿈을 미국과 미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북한 인권문제를 제기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가 한국과 북한만의 문제가 미국인이 반드시 함께 해야하는 문제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측하기 힘든 북한을 대상으로 통일이라는 어렵고 힘든 꿈을 과연 한국인들이 이룰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는 세계인들에게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다'며 성취한 것처럼 한국청년들도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펼치고 있다.

반크는 미국의 초중고 교과서와, 대학교재, 신문 방송, 특히 정책 연구소에서 한국하면 가장 먼저 북한핵문제, 전쟁, 분단문제만 주요 이슈로 다루어지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통일 공공외교영상은 미국에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교환학생으로 가거나 인터넷상에서 미국인과 교류하는 한국인들에게 전달하고 곧 영어 버전을 만들어 미국인들에게도 직접 소개되도록 할 계획이다.

반크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목숨걸고 싸워 독립운동을 했던 당시의 한국인들이 가장 보고 싶었던 꿈은 오늘날 분단된 남과 북이 아닌 한반도 통일일 것이라고 말한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한국 청소년들의 독도 교육과 독도의 올바른 해외 홍보의 완성은 바로 한국청년들이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꿈을 21세기에 되살려 통일 한반도의 미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21세기 한국의 청년들이 전 세계 곳곳에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독도의 왜곡된 홍보를 막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에 맞써 싸운 선조들이 그토록 보고싶어 했던 통일된 한국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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