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합병 1주년을 맞은 다음카카오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음카카오는 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7%(6000원) 오른 1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7조9144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7조6625억원)을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위에 올라섰다.
다음카카오의 강세는 인터넷 은행 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인터넷 은행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1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