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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중국 방문에 강한 의욕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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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방문을 성공리에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을 찾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다시 표명했다고 이탈리아 관영 ANSA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과 바티칸 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귀로에 전용기 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에 가봤으며 한다. 중국과 우호관계를 맺을 기회가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며 대중 관계 정상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난 중국인을 정말 좋아한다. 중국은 위대한 나라로 위대한 문화를 세계에 가져다줬다"고 치하하면서 "중국을 친구로 맞이하면 대단히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바티칸은 지난 1951년 이래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과는 단절 상태가 이어졌다.

중국에는 수백 만명에서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톨릭 신자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가톨릭 교단에선 교황이 각국의 주교를 서품하지만, 중국은 '내정간섭'을 이유로 거부하면서 관계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

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한 이래 끊임없이 대중 관계 재선을 호소하면서 막후 채널이 가동에 들어가 긴밀히 대화를 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바티칸의 승인을 받은 가톨릭 주교 서품이 이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홍콩 추기경은 “지난 몇 달 간바티칸과 중국 사이에서 긍정적 신호를 감지했다”며 바티칸이 2005년 비밀리에 서품한 주교를 중국 당국이 6월 정식으로 인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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