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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석 선물세트 가격차 최대 1.7배...최대 2만1333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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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백화점·대형마트·오픈마켓별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최대 1.7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그 다음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44개 판매점에서 판매 중인 추석 선물세트 31개 상품의 유통업태간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대 74.7%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업체별로 판매가격이 차이기 가장 큰 제품은 LG생활건강 '리엔3호'로 오픈마켓이서는 최저가 평균 2만8567원인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4만9900원에 판매돼 74.7%(2만1333원) 가격 차이가 났다.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G마켓·옥션)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는 대체로 대형마트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에는 CJ제일제당 '한뿌리 마 14입 펼침'은 오픈마켓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1만1573원(51.6%) 더 저렴했고, 대상 '청정원 우리팜세트 5호', CJ제일제당 'CJ 스팸8호' 역시 오픈마켓이 각각 9510원(37.5%), 8733원(32.3%) 더 저렴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더 저렴했다. '시바스리갈 12년', '조니워커 블랙', '로얄살루트 21년'의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백화점보다 각각 1만6860원(40.6%), 7411원(16.6%), 3만1358원(14.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최근 3년 간 유통업태 간 명절 선물세트 가격 차가 계속 커지고 있어 신중한 가격비교가 필요하다"며 "선물세트를 구입하기 전에 판매점 별로 10+1, 5+1, 3+1, 신용카드·쿠폰 할인행사 정보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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