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약 8000명의 유럽 망명 및 이주 시도자들이 20일 오스트리아의 국경 도시 니켈스도르프에 모여 북행 여정이 계속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이 이날 헝가리에서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로 온 이들은 시 광장에서 오스트리아 다른 곳으로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렸다. 오스트리아 군인들은 이들 주위를 둘러싸 일반인과 경계선을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관리들은 국내의 이주자 수용 센터가 대부분 사람들로 꽉 찬 상태여서 막 도착한 이들을 머룰게 할 곳을 찾느라 큰 애를 쓰고 있다.
오스트리아 통신 APA는 이번 주말 동안 1만5000명이 니켈스도르프를 통해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건너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는 북으로 독일과 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