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안보법안 통과 이후 38.9%로 하락했다.
교도통신이 19일과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 8월 중순 43.2%에서 4.3% 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내각 불신임율은 46.4%에서 50.2%로 증가했다.
안보법안 통과와 관련해 14.1%만이 국회에서 충분한 심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79%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68%는 안보법안 통과로 일본 자위대가 무력 충돌에 개입할 위험이 커졌으며 2.5%는 위험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27.1%는 새 안보법이 자위대가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