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위스 정부는 난민 4만 명을 재분배하는 유럽연합(EU)의 계획 하에 난민 1500명까지 수용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는 중립국으로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솅겐조약에 따라 여권 없이 자유로운 국경 이동이 가능하다.
스위스 정부는 난민들의 주요 도착지인 이탈리아, 그리스에 난민으로 등록된 이민자들을 최대 1500명까지 수용할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난민 4만 명을 의무 분담 수용하는 원칙에 합의했지만 추가로 12만 명의 강제 할당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