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금호산업 매각가가 7228억원으로 확정됐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이자 매각자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서면동의서를 취합한 결과 7228억원에 매각하자는 의견에 대해 가결요건인 75%를 충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은 21일 채권단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 매각 조건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후 수용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권단은 9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가 되는 만큼 박 회장이 시간을 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모든 매각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