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준(FRB)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양조회사 2곳이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과 국제유가의 큰 폭 상승에 따른 맥주회사 주식과 에너지 주식 상승이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40.10포인트(0.8%) 오른 1만6739.95로 장을 마쳤고 S&P 500 지수는 17.22포인트(0.95%) 상승한 1995.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28.72포인트(0.6%) 4889.24로 뛰어올랐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미 연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18일 새벽)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2.56달러(5.7%) 오른 47.1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역시 런던에서 배럴당 2달러(4.2%0 상승한 49.7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