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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새로운 삶으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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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와 “주여, 주여!” 하며 주님을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알아 그 뜻대로 행할 때라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마 7:21). 우리 교회의 한 장로님은 성결의 복음을 듣고 참된 믿음을 소유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장로님은 대구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였는데 사춘기 시절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성경은 물론, 국내외 신학 관련 책을 읽으며 노력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학문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의과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뒤에는 모교인 경북대학교 의대에서 생리학을 강의했지요.

어느 날, 장로님은 저의 간증 수기『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읽고 감명을 받은 어머니의 권유로 본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1987년 9월, 당시 금요철야예배의 ‘욥기강해’와 주일대예배의 ‘믿음의 분량’ 설교를 들으며 마음의 할례와 믿음 성장의 답을 찾고 매우 기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참임을 확증하는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구세주 되신 주님의 사랑이 사무치도록 마음에 느껴지며 통회자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뒤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며 예배를 드렸고 설교테이프를 듣고 저의 저서들도 정독하며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닮고자 했습니다. 다음 해에는 진해에서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마산만민성결교회로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1990년, 저는 부흥성회 인도차 대구에 내려갔다가 장로님의 외할머니가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때 “귀신이 나간다!”라고 고함을 지르셨고 바로 건강을 회복하셨습니다.

영의 세계와 권능을 체험하면서 주의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던 중, 1992년 우리 교회 상근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뒤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오던 2013년 어느 날, 저는 장로님께 "성결을 이루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데…. 자신을 무로 돌리면 되는데….”라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장로님은 이를 붙들고 기도하며 변화된 삶을 살며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 성령의 도우심 속에 마음의 성결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은 현재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이사장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부회장직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콘퍼런스에서는 딸에게 발병했던 왼쪽 손목 석회성 건염의 치료사례를 발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참 믿음을 갖지 못했던 한 영혼을 성결의 길로 인도하시며,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전 세계 만민에게 증거하는 성령의 도구로 축복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 음이라”(로마서 8장 2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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