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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총리 “남북 합의내용 후속조치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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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민간교류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 적극 추진해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협상 타결과 관련, "정부는 이번 합의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통일부 등 관계부처는 남북당국회담의 의제 발굴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또 "관계기관은 추석명절에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실무 작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각 부처도 체육·문화·환경 등 분야별로 남북 간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남북 고위당국자 타결의 의미도 설명했다. 황 총리는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크게 다행한 일"이라며 "이는 우리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협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안보위기를 넘긴 만큼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하는데 내각의 역량을 결집할 것도 요구했다. 특히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황 총리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노동계는 국민의 기대와 청년의 희망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해 대타협의 물꼬를 터주기를 바란다"며 "고용부 등 관계부처는 노사정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해 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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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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