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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 수능, 모든 영역서 여학생이 점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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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여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8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문제 난이도를 반영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원점수를 평균 100, 표준편차를 20으로 놓고 산출한 점수다.

여학생의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102.6 ▲국어B 100.6 ▲수학A 100.2 ▲수학B 99.5 ▲영어 100.9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8.5 ▲국어B 95.2 ▲수학A 98.7 ▲수학B 99.1 ▲영어 97.1로 집계됐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높았고, 수학 영역에서는 남학생이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았다.

응시자의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에서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다.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106.6 ▲국어B 108.8 ▲수학A 107.6 ▲수학B 105.3 ▲영어 108.3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8.4 ▲국어B 97.8 ▲수학A 98.5 ▲수학B 98.2 ▲영어 97.9로 졸업생과의 점수차이가 컸다. 특히 국어B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11점이나 났다.

1·2등급 비율 역시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낮았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수는 59만4835명이었으며 이번 성적 분석은 일반고 재학생 37만1615명, 특목고 재학생 1만4033명, 자율고 재학생 4만8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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