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최소 4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인 도간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간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스탄에서 온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파무칼레에서 안탈리야의 유명 리조트로 가던 중 미끄러운 산길에서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자국 국민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일부 영사 직원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부상자들은 병원에 호송됐으며 터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