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안보리는 7일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실행한 자들을 밝혀 고발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이 결의안 문안에 합의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5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의 종식 방안에는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으나 양국은 2년전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들을 제거하는 데는 합의했었다.
다만 화학무기 공격 책임자를 규명하는 방법을 두고는 합의한 바 없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화학무기 공격이 일어났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임무는 부여받았으나 유엔도 OPCW도 그 책임자를 결정할 권한은 부여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