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해안경비대는 6일 동태평양에 있는 선박에서 1만2000파운드(5440㎏) 상당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코카인은 시가로 1억8100만 달러(약 2114억 원)어치로 미 해안경비대의 역대 최대 적발 규모 가운데 하나다.
코카인 약 4000파운드는 선박이 예인 중 침몰하면서 사라졌다. 선박은 조타실과 배기관만 수면 위로 떠오르는 반잠수 형태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을 지난달 멕시코 남쪽 320㎞ 떨어진 곳에서 적발했으나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