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워싱턴의 내셔널 몰에 총격이 가해지고 승용차 안에서 싸움을 한 사람들을 목격자가 신고했지만 아직 부상자 발생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문제의 승용차를 나중에 시내 북서부에서 발견하고 한 남성을 체포했으며 최소 한 명이 더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동승자를 수배 중이라고 미 공원 경찰이 말했다.
경찰은 총격 현장에서 1마일 떨어진 켄터키 센터 부근 고속도로에서 총 한 정을 회수했으며 자동차에서 내버린 듯한 챙넓은 모자도 하나 발견했다.
총격 장소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탑이 있는 워싱턴 서남부의 인디펜던트가 교차로였지만 수사관들은 문제가 되는 지점에 테이프를 쳤을 뿐 당장의 위험은 없다며 탐방객들이나 보행자의 출입은 전혀 통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