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6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6일 벌일 첫 TV토론의 참가자 명단이 4일 확정됐다.
폭스 뉴스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10명의 참가자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선두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존 카시크 오하이오 주지사 등이다.
한편 탈락한 7명의 주자는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주자인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 CEO,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릭 샌토룸 전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 조지 파타키 전 뉴욕 주지사 및 짐 길모어 전 버지니아 주지사 등이다.
토론에 참가할 10명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 토론회를 갖게 되며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토론을 주의깊게 관찰할 것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