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군은 터키의 공군기지에서 출격하는 무장 드론으로 연합군이 지지하는 시리아 온건 반군들을 지원하고 있다.
터키 진지에서 발진한 무장 드론은 지난 주 처음으로 비행에 나섰으며 미군은 터키로부터의 유인 전투기 출격도 늘릴 예정이다.
이 무장드론은 아직 공습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미 국방부 대변인인 제프 데이비스 해군 대령은 무인기의 공습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의 인시를리크 공군 기지를 활용하게 된 미군은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의 온건파 반군들이 '이슬람국가(IS)'나 그 밖의 무장단체로 공격을 받게될 경우 이들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스는 지난 31일에도 시리아의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인 알 누스라 프론트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던 이 반군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습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