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팔레스타인 축구협회(PFA)는 2일 서안 축구선수들이 가자에서 경기하는 것을 이스라엘이 금지함에 따라 팔레스타인 컵 축구대회 결승을 취소키로 했다.
PFA는 서안의 헤브론 스포츠 클럽 팀과 가자의 알-슈자에야 팀이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PFA는 페이스북 성명에서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의 헤브론 시에 바탕을 둔 축구선수들이 이스라엘을 거쳐 가자에 들어가는 것을 금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 팀 선수들이 이스라엘 영토를 지나 서안에 가는 것도 막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측은 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축구인들의 자유로운 왕래에도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