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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취업비자 문제로 블랙번 입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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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보경(26)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블랙번 로버스행이 무산됐다.

블랙번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인 김보경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영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영국 '랭커셔 텔레그래프'는 지난 29일 "김보경은 블랙번과의 계약에 동의했다. 블랙번의 연습구장인 브로크홀에서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라며 김보경의 합류를 점쳤다.

입단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취업비자에 발목을 잡힌 김보경은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김보경의 취업비자 발급이 무산된 것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자국내 비유럽 출신 선수들의 비율을 줄이려는 움직임과 닿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랭커셔 텔레그래프는 "FA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비EU 출신 선수들이 취업비자를 받는 일이 이전에 비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김보경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위건 애슬레틱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위건이 3부리그로 강등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둥지를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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