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보코하람과 싸우는 다국적군의 새 사령관으로 일리야수 이사흐 아바흐 소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이날 무함마두 부하리 새 대통령이 보코하람과의 전투에서 연합군과의 협력을 일층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나온 것이다.
부하리는 이날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보코하람 퇴치를 위한 2일간의 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다.
보코하람과의 전투에 투입된 4개국 병력은 8700명 규모로 차드 수도 은자메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부하리는 카메룬을 출발하기 앞서 "국토내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것은 수치지만 우리는 홀로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