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 온라인 네트워크 사용자 중 절반이 SNS의 거인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영국 BBC는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온라인 인구 중 절반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페이스북에 접속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접속하는 월간 회원 수는 지난 4, 5, 6월 사이 13% 상승했으며, 총 14억9000명의 회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쓰는 사람들의 총인구 수인 30억의 절반이다.
월간 회원 수인 14억9000명의 회원 중 65%는 매일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한편 지난 29일, 페이스북은 자사의 2분기 실적이 발표했다. 매출액은 40억400만 달러며 순이익은 7억19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 40억 달러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7억1900만달러로 전년대비 9.1% 감소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 또한 76%를 차지해 1분기 대비 3% 늘어났다. 이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시장에서 일정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는 이번 2분기를 '강력한 분기'로 표현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성공은 비디오와 게임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페이스북에 조정한 것, 그리고 내년 초부터는 3D 콘텐츠 또한 보급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