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 검찰은 국경도시 치우다드 후아레스 부근에서 11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명의 남자에게 '역사적인' 697년형의 선고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들의 유골은 2012년 치우다드 후아레스 동쪽의 리오 그란데 계곡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도 끔찍한 살인이 줄지어 일어나 10여명이 살해되었고 그 사건들 대부분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으며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를 받은 5명의 남성은 11명의 여성에 대한 살인죄 외에도 인신매매 혐의까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