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다음주에 중동과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국무부가 27일 발표했다.
그는 2일 카이로를 방문해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공동으로 미- 이집트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케리는 다음날 카타르로 가 걸프협력회의(GCC)외무장관회의에 참가한다.
그는 이어 4일 싱가포르로 가 리셴룽(李顯龍) 총리 및 K 샨무감 외무장관을 만나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축하하면서 지역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당일 싱가포르를 떠나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6일까지 아세안 지역 포럼(ARF)에 참가한다.
케리는 마지막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미-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