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NAUM) 의료연구진은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85%의 환자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학 측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도파민을 함유한 이산화티타늄이 동물의 운동기능 회복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주로 50세 이상에 영향을 미치며 도파민 생성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저하를 유발한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화학적 메신저 역할을 하며 인체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NAUM 연구진은 멕시코 국립 폴리테크닉연구소와 협업으로 졸-겔 기술을 이용하여 세라믹 베이스의 미세저장기관에 도파민 분자를 배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일단 이 기법을 환자에게 적용하면 파킨슨병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신경전달물질이 오랫동안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