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과테말라 지방도시의 시장으로 출마한 토도스당의 후보자 호라시오 퀴노네스와 그의 경호원이 산미구엘 두에나스에서 22일(현지시간) 총에 맞아 숨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당이 발표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약 60㎞ 떨어진 누에바 콘셉시온의 한 아파트였으며 경찰은 살인 동기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토도스당의 펠리페 알레호스 사무총장은 "시장 후보의 피살은 국가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전국에 만연하고 있는 폭력 사태의 결과"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시장 후보가 피살된 시간은 21일 밤이며 시신이 있던 방 안에는 여러 종류의 탄피들이 발견되었고 그 중에는 소총 탄환 탄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