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문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마음에 채워야”

URL복사

‘2015 만민 기관장 교육’…국내 및 세계 23개국 만민성도 참석 대성황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사랑과 공의가 조화를 이뤄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만민중앙교회 남여선교회 총연합 주최 ‘2015 만민 기관장 교육’이 ‘사랑’(요일 4:16)을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대강당 다이아몬드홀 등 9곳 강당에서 국내 지교회 밎 캐나다, 미국, 벨기에,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콩고민주공화국, 인도 등 해외 23개국에서 주의 종과 일꾼·성도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금년 초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차원인 ‘온 영’(살전 5:23)의 흐름이 펼쳐져 전 세계 만민의 성도들이 사모함으로 믿음 성장을 이루는 가운데 열린 이번 기관장 교육은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6개 언어로 동시 통역됐다.

강사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 당회장)는 “온 영의 완성을 이루려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근본 속성인 사랑과 공의를 이해하고 마음에 채워야 한다”며 첫째 ‘사랑’ 분야에 관해 참 자녀를 얻고자 시작된 인간 경작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되 자신을 희생하고 모든 것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특히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실 때 아버지 하나님의 슬픔과 애통, 천지만물의 창조 섭리 가운데 깃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했다.

둘째 ‘공의’ 분야에 관해서는 공의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 또는 기준으로 마치 수학 공식과 같이 어떤 일의 원인을 공의에 대입해 보면 그 결과를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직물의 씨실과 날실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영의 깊은 차원으로 들어갈수록 그 안에 담긴 공의의 법칙을 더 정확히 풀어 낼 수 있다고 증거 했다.

셋째 ‘사랑과 공의가 조화를 이뤄야 함’에 관해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니느웨의 심판, 7년 환난 중 이삭줍기 구원을 예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섭리와 요한복음 8장에 기록된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 가룟 유다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공의를, 또 2010년부터 영의 흐름, 온 영의 흐름을 만드신 과정을 통해 허락된 목자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 전했다.

이어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 사도 바울 등 온 영을 이룬 믿음의 선진들이 사랑과 공의를 채운 과정에 관해 설명한 뒤 “영의 깊은 단계에 이르렀다 해도 더 깊은 선과 사랑을 채우고 온 집에 충성해야 온 영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넷째로 만민중앙교회 일꾼들의 실례를 들어 믿음 성장이 정체되는 이유에 대해 사랑보다 공의에 치우친 경우는 ‘의의 틀’, 공의보다 사랑에 치우친 경우는 ‘선의 틀’이 있음을 알려 주었다. 또한 사랑과 공의가 모두 결여된 경우와 믿음 성장이 안 되고 제자리걸음을 한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끝으로 이재록 목사는 “하나님 사랑이 온전한 이유는 공의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차원이면서 따로따로가 아니라 조화롭게 역사한다”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러한 차원을 이해하고 닮아갈 때 온 영의 열매로 맺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육에 앞서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인도로 있었던 ‘성령충만 기도회’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신속한 믿음 성장을 이뤄 아름다운 영과 온 영의 마음을 이루기를 다짐하는 회개와 성령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능위원회 위원장 이희진 목사의 말씀과 기도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천국 소망이 더했고 찬양을 통해 변화된 마음의 향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한편 예수교연합성결회 소속으로 정통 보수주의 신앙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는 1982년 창립된 이래 이재록 목사의 생명력 넘치는 설교, 성도들의 기도와 전도, 체험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1만여개 지·협력교회를 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9월에는 기독교의 발상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 기독교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직 순종과 사랑으로 이뤄온 ‘만민의 33년 역사’ 에는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다. 주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써온 성도들은 급속한 영의 흐름 가운데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나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침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76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www.gcntv.org)의 세계화를 통해 시청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등 조직을 두고 전 세계 만민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만민중앙교회는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에 사람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으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대성전 건축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가나안 성전을 이루며 하나님의 섭리에 동참하는 ‘온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자세한 내용은 주간 시사뉴스 창간 27주년 에서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14편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수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와 함께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 발간됐던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가 개정돼 새로 출간됐다. 2021년 처음 발간된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전근대 시기를 다룬 4편의 영화와 근현대 시기를 다룬 8편의 영화를 활용한 역사 수업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개정증보판은 전근대 영화인 ‘자산어보’와 근현대 영화인 ‘서울의 봄’을 추가해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수업을 제시했다.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역사 상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영화마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이 역사서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 교과서에는 어떻게 구현돼 있는지 살펴보고 팩트 체크 코너를 통해 그 내용을 영화가 얼마나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맞게 그려냈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어 선정된 영화를 통해 어떤 역사적 맥락과 상황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질문과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무대나 역사적 배경이 됐던 곳, 영화 속 역사적 인물을 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