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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WC, 잉글랜드·미국 나란히 8강행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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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와 미국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나란히 8강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6시(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7년 중국월드컵과 2011년 독일월드컵에서 연달아 8강에 올랐던 잉글랜드는 3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뤘다. 오는 27일 개최국 캐나다와 4강행 티켓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한 노르웨이는 이 대회 들어 첫 패배를 당했지만 바로 짐을 싸게 됐다.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치열한 후반전을 예고했다.

노르웨이가 기선을 잡았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패스를 솔베이그 걸브랜드슨이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스테파니 휴톤이 후반 16분, 역시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몰아붙였다. 마침내 후반 31분 잉글랜드의 루시 브론즈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 구석으로 향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미국은 캐나다 에드먼튼의 커몬웰스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미국은 후반 2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아비 웜바슈의 슛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십분 활용, 계속해서 콜롬비아를 압박했다.

칼리 로이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8분 알렉스 모건의 선제골을 도운 뒤 후반 21분에는 직접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은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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