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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무뢰한', 상하이영화제 특별예술공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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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특별예술공헌상(Award for Outstanding Artistic Achievement)을 받았다고 CGV 아트하우스가 22일 밝혔다.

이 상은 영화제 경쟁 부문인 '골든 고블릿 어워드'(Golden Goblet Award)에 초청된 영화 중 예술적인 연출, 의상, 편집, 분장 등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예술적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돌아간다.

2013년에는 러시아 영화 '더 메이저'가 이 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차지했다.

영화 '무뢰한'은 살인자를 잡기 위해 그의 애인에게 접근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이 살인자의 애인 '김혜경'을, 형사 '정재곤'은 김남길이 연기했다.

2000년 '킬리만자로'로 데뷔한 오승욱 감독의 2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며, 영화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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