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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10승 올리며 롯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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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왼손 에이스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37승(27패)째를 올리며 상위권 싸움에 힘을 받았다. 롯데는 32승36패가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볼넷없이 8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쳐 10승을 거뒀다. 지난해 팀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긴 좌완투수가 됐던 유희관은 이날 승리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타선도 이날 시즌 22번째이자 팀 첫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난타했다.

14일 우타자 최초 2000안타 금자탑을 쌓은 홍성흔은 이날 역대 11번째 통산 1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홍성흔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자축했다.

지난 14일 완봉승으로 팀의 5연패를 끊으며 영웅이 된 조시 린드블럼은 이날 4⅔이닝 1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해 5패(8승)째를 떠안았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의 안타로 시작한 두산은 오재원과 홍성흔의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다.

3회에도 린드블럼을 흔들며 2점을 뽑은 두산은 4회 김현수의 솔로홈런(시즌 9호)으로 5-0까지 달아났다.

5회엔 2사 2, 3루에서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0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전의를 상실한 두산을 상대로 8회 손쉽게 3점을 냈다.

그 사이 유희관은 눈부신 투구를 선보이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까지 투구수 94개로 완봉 페이스였지만 9회 마운드는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스와잭에게 양보했다.

스와잭은 한국 첫 무대에서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선발 등판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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