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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센추리클럽' 가입…아르헨티나, 조 1위로 8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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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자메이카를 꺾고 2015 코파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는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에 가입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칠레 미나 델 마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사우살리토에서 치러진 자메이카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곤잘로 이과인(27·나폴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자메이카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그리고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의 이과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뽑아냈다.

선제골 이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자메이카의 수비진의 선방도 빛났지만 다득점을 노렸던 아르헨티나에겐 1골 차 승리는 어색했다.

메시는 이날 100번째 A매치를 소화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에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고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몇차례 이어진 찬스도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메시는 A매치에서 46골을 기록중이다.

앞서 열린 또 다른 B조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파라과이는 1승2무(승점 5)을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로 추락했으나 A조 3위 에콰도르(1승2패·승점 3)보다 승점에 앞서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서 호세 히미네스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루카스 바리오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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