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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톰슨, NBA 결승 이후 인터뷰에서 르브론 제임스에게 한방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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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테픈 커리(27)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을 이끈 클레이 톰슨(25)이 '킹'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한 방 날리는 발언을 했다.

톰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캐벌리어스와의 2014~2015 NBA 결승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말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옆에 앉아있던 커리를 가리키며 "특히 내 옆에 있는 남자는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틀전 제임스가 했던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에 자신감이 넘친다"라는 말에 반박하는 코멘트를 던진 셈이다. 당시 제임스의 발언은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을 부상으로 잃은 클리블랜드는 원맨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골든스테이트에 챔피언 트로피를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골든스테이트의 식스맨 앤드리 이궈달라(31)에게 돌아갔다. 이궈달라는 4∼6차전에서 평균득점 20.3점으로 제임스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경기 동안 평균 35.8득점 13.3리바운드 8.8어시스트로 분투했던 제임스는 경기 후 "결승에서 지는 것보다 차라리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한다. 그랬으면 훨씬 덜 아팠을 것"이라며 씁쓸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파이널에서 4번이나 졌고 패배한 4번이 다 실망스럽다. 어느 것이 더 실망스러웠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우승을 못하면 다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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