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개그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같이 알리며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웰컴투 와이지 안영미. 2015. 6. 8. 나도 오늘부터 출근. 드루와 드루와~'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안영미가 YG 사옥 앞에서 신나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켠에는 유병재가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 출연했을 당시 장면으로 그가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같이 있다.
앞서 안영미는 YG 소속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솔로 2집 '쿠데타' 중 '미치고(G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이 회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가수와 배우 위주로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YG는 유병재, 안영미 영입으로 예능 파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 종합 콘텐츠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연예계의 관측이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안영미는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SNL코리아' 등에서 거리낌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