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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광주U대회-손님맞이 준비 완료…`점검 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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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오는 3일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광주U대회는 170개국에서 2만여명 의 선수와 임원, 심판진 등이 참가해 경쟁과 함께 지구촌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광주시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역사적인 개막을 1개월 앞두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의 준비 사항을 점검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실질적인 개막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장·선수촌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훈련하고 경쟁을 펼칠 시설은 총 70곳(광주 45개, 전남·전북 25개)으로 지난달 28일 기준 남부대국제수영장 100%,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100%, 광주국제양궁장 95%, 진월국제테니스장 100%의 공정률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65개의 경기장·훈련장 개·보수 공사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계 U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으로 임시사용되는 화정주공 재건축아파트는 단지내 일부 조경 등 부대공사를 제외하고 모든 공사가 완료됐다.

1만2600여명의 선수단과 국제 심판진은 선수촌 22개동 2445세대를 사용하게 된다.

선수촌은 국제구역, 거주구역,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은행, 우체국, 헬스클럽, 세탁소,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기독교관, 불교관 등 각 선수들에게 맞는 종교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거주 구역에는 3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마련돼 1만2000여명의 선수, 임원들에게 한식, 서양식, 할랄식 등 5종 300여종의 음식이 제공된다.

선수들은 주방과 각종 편의시설이 준비된 곳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TV, 책상, 의자, 침대, 수건 등 각종 생활용품이 비치되어 있는 등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 숙식

 광주시와 U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동안 관광호텔 18곳(1234객실)을 비롯해 크린호텔 15곳 (607객실), 크린숙박업소 95곳 (3327객실), 숙박업소 565 곳(1만3945객실), 대학생활관15곳(2233객실), 외국인홈스테이 880곳 등 숙박시설 1605곳, 2만2281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대회 운영요원 등이 숙박할 관광호텔 등 3989객실에 대해 이미 협약을 맺고 대회 숙박시설로 지정했으며, 나머지 1만8200여 객실은 관광객 등이 숙박이 가능토록 했다.

대회 기간 17만6000여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1일 평균 7000여개 객실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외지인들을 수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란 게 U대회 조직위 관계자의 이야기다.

조직위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임원에게 양질의 식사를 안전하게 공급,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안전한 대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급식부문 공식후원사, 식음료 안전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대회가 7월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식재료와 메뉴에 심혈을 기울이고 신선도와 안전도 유지를 위한 보관⋅공급 장비를 운영한다. 특히 급식 공급시 위생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식음료안전대책상황실’ 체제로 전환·운영해 선수촌식당, 경기장, 숙박시설, 도시락⋅식자재업체 등에 대해 현장 검식업무를 총괄관리하게 된다.

▨수송

U대회 조직위는 원활한 수송 서비스를 위해 수송 수단이나 횟수 등을 대폭 늘리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입출국절차 때 편의를 위해 인천에서 송정역까지 현재 하루 2편 운행하는 KTX를 3편 증편해서 1일 5편 운행할 계획이다.

선수와 임원, 심판진, 미디어 수송을 위해 후원사인 기아차가 3주간 버스는 하루 300~500대(총 6855), 승용⋅승합차는 1일 75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에는 선수촌과 주경기장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잇다.

차량 이용자를 위해서는 개⋅폐회식이 진행될 주경기장이나 결승 경기장들의 주변 학교와 교회 장소를 1일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 관람객들이나 외지인들을 위해 송정역, 광주역, 화정역 등 주요 역 주변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회 기간 중 특히 선수촌 주변이나 주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안전 대책

U대회 조직위는 대회를 각종 사고 없는 ‘퍼펙트 게임’으로 치르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국정원,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검⋅경찰, 소방, 군부대, 질병관리본부, 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각 기관들과 대회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는 질병관리본부 및 시⋅구 등과 신속하게 연계해 감염병 예방을 관리하고 입국검역을 철저히 한다.

또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격리치료할 방침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오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선수촌병원을 운영, 대회 참가 선수⋅임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726건(소변 676, 혈액 50)의 도핑검사를 실시하는 등 ‘약물 없는 깨끗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 국민안전처 등 안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결점 광주U대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정원 주관으로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월 발족해 대회 종료시까지 활동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 'U대회 경찰기획단'은 대회 관련시설 안전 확보, 선수단 신변보호, 대테러 안전 등을 목표로 경기⋅비경기 시설에 대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육군 31사단은 'U대회 지원 TF'를 구성해 인력과 장비, 유사시 EOD(폭발물처리반) 및 군 탐지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69개 경기시설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건축⋅토목,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13일 '전기안전대책본부'를 발족, 대회 폐막일인 7월 14일까지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오는 8일 ‘광주U대회 무결점 전력확보 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훈련장 등의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더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회 준비를 위해 흘려왔던 땀방울이 꽃피우기 위해서는 남은 1개월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든 분야에서 실전준비 및 인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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