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또 기부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5150만원을 전달한다.
션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2015년 첫번째 철인3종경기, 내가 뛴 1m마다 1원씩 5만 1500m, 총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내년 우리나라 첫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500명, 1년에 15만명 정도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오늘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립니다."
션이 꾸준히 선행을 실천 중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은 지누션의 컴백활동과 함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화보수익금,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한 '굿액션by션' 캠페인,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누션은 11년 만인 최근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재(27일 기준) 330만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