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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김포 물류창고 화재…경비원 1명 사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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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창호 기자]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3시간40여분만인 오전 5시54분께 큰불을 잡고 현재 잔불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실종됐던 경비원 윤모(34)씨는 오전 6시41분께 6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다. 추가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물류센터 전체가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수백t의 의류가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518㎡ 총 7층 규모의 철골콘크리트 구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차 124대와 소방인력 631명을 투입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잔불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며 “잔불이 더 커지거나 다른 건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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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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