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38)이 오는 15일 3년 만의 정규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발표한다.
'메리 고 라운드'(회전목마)의 낭만을 표현한 앨범이다. 정엽은 "회전목마가 가장 낭만적인 소재라고 생각한다"며 "단 둘이 회전목마를 타면 세상은 빨리 돌아가지만 상대방과 나는 멈춰있는 공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 곡 등 모두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앨범 재킷은 동료 가수 나얼이 디자인했다. 빈티지한 회전목마 사진 위에 나얼이 디자인한 문양을 더했다.
정엽은 앨범 발매 후 오는 21일~25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4년 만의 소극장 콘서트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